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디낭 포슈 (문단 편집) === [[비행기]] 과소평가 발언 논란 === "비행기는 재미있는 장난감일 뿐, 군사적인 가치는 없다"는 발언이 꽤 유명하다. 군사쪽에 아예 문외한이 아니라면 공군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과 관련해서 종종 회자되고 있으며, 군사 쪽에서는 '항공기와 공군의 잠재력을 몰라본 [[시대착오적]] 인간'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발언을 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포슈가 이 발언을 한 것은 1911년으로 [[라이트 형제]]가 플라이어 1호를 띄운 것이 1903년이고 프랑스에 첫 동력 비행기 공장이 오픈할 때가 1908년이었다. 세계 열강들도 막 항공대를 창설할까 말까 하던 시기였을 만큼 항공기는 새로운 기술이었다.[* 1909년에 오스만 제국이 세계 최초의 항공부대를 창설하였고, 이듬해인 1910년에 독일 제국이 육군 항공대를 설치하였으며 1912년에는 프랑스와 영국이 육군 항공대를 설치하였다. 이 시점에서 항공기는 어디까지나 병기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정도였으니 여기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것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최초의 '공군'은 전쟁을 거치며 항공기가 그 유용성을 증명하고 양정인 팽창이 이루어진 1918년까지 기다려야 했다.] 일반 공산품도 아니고 군사장비는 당연히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당대 기술 수준으로 효과가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기술을 무턱대고 수용하기만 하고 장비의 생산 및 운용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는 군대치고 제대로 굴러가는 군대는 없다. 신무기를 제대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군사학을 새로 만들다시피 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도 당시에 막 나온 기초적인 수준의 [[증기선]], [[어뢰]], [[잠수함]], [[열기구]] 등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입장이었으며 딱히 이런 신기술에 대해 집착하지 않았다. 실제로 당시의 기술력으로 이런 장비들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으므로 나폴레옹 시절까지는 그 어느 나라의 군대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비행기를 깠던 포슈도 막상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실전에서 비행기의 효용을 인정하며 항공 정찰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다. 따라서 포슈의 행적은 미처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다가 실제 경험을 통해 기술 검증을 인정하고 생각을 바꾼 형태이니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머리 굳은 구시대적 인사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경험과 전훈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고 변화를 받아들인 열려있는 인물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